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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표절' 공방에 미국 교육계 대혼란, 한국 상황은?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5.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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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표절' 공방에 미국 교육계 대혼란, 한국 상황은? - 이코리아

[이코리아] 챗 GPT와 같은 생성 AI를 둘러싼 미국 교육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챗 GPT를 사용한 과제 작성을 금지해도 이를 어기는 학생을 찾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텍사스 A&M 대학에서는 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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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강의의 에세이 및 과제를 AI에게 대리 작성을 맡기는 부정행위에 대해 교육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일례로 텍사스 A&M 대학교에서는 농업 대학 강의 교수 재러드 멈(Jared Mumm)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 에세이 과제에 대한 챗 GPT 사용 유무로 논란이 있었으며, 지난 2월엔 국내의 한 국제학교에서도 챗 GPT를 활용하여 영문 에세이를 작성한 학생들에게 전원 0점 처리를 내린 사례가 있다.
  • 이러한 생성형 AI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며 미국의 많은 학교들은 챗 GPT를 차단하거나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리고 있으며, 생성 AI 사용을 ‘표절’으로 정의하는 등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 다만 챗 GPT를 활용하더라도 이것이 AI를 이용한 글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로 떠오른다. 챗 GPT로 생성된 글인지 판별해주는 기술들은 완벽하지 않아 조그마한 오판에도 피해를 받을 수 있는 학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AI 감지기를 쓰는 것 자체가 모든 학생을 잠재적 부정행위자로 본다는 윤리적 문제 또한 대두된다. AI 언어모델의 빠른 발전에 의해 표절 감지 소프트웨어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문제도 있다.
  • 일각에서는 다른 의견을 내비친다. 부르스 슈나이더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강사는 과거 전자계산기의 사용을 막던 시기를 예로 들며 이러한 AI 단속 자체가 잘못된 것이란 의견을 냈고, 교육자들은 협동 프로젝트 및 대화형 작업 같은 에세이를 대체할 새로운 과제로 커리큘럼을 조정해야 한다 주장했다. 학생에게 AI 사용의 규제보단 AI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