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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I' 개발하는 구글에 우려하는 언론인들, 왜?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7.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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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I' 개발하는 구글에 우려하는 언론인들, 왜? - 이코리아

[이코리아] 구글이 뉴스 기사에 특화된 언론인을 위한 AI 도구 ‘제네시스’를 개발 중이다.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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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구글이 뉴스 기사 작성을 돕는 AI 도구 ‘제네시스’를 개발 중이라 밝혔다. 구글은 해당 AI는 정보 수집, 뉴스 기사 초안 작성,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처리하여 언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이는 보조 수단일 뿐 보도, 작성 및 사실 확인 등의 본질적인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 밝혔다.
  • 다만 구글의 발표에 일각에서는 비판의 소리를 내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잘못된 정보 확산의 가능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워싱턴포스트 또한 이미 AI를 이용하여 빠르게 생기는 콘텐츠에 대해 기자들이 분노와 불안을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콘텐츠 넥스트의 제이슨 킨트 CEO는 생성 AI가 여태까지의 콘텐츠들을 무단으로 학습했다는 점도 비판했다.
  • AI가 작성한 기사로 인해 여러 사건 사고들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이 배포했던 AI로 작성된 기사엔 심각한 오류 및 표절 논란 부분이 드러났으며, 지난 4월 독일의 주간지 약투엘레는 인터뷰가 불가능한 상황의 은퇴한 F1 선수 미하엘 슈마허와의 가짜 인터뷰를 AI로 작성하여 법적 대응의 대상이 되는 등 논란에 놓여있다. 지난 5월에는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타임즈가 AI로 작성한 가상 인물에 대한 기고문을 독자에게 받고 내보냈다가 후에 밝혀져 사과하기도 했다.
  • 이러한 흐름에 일부 언론사들은 자체적인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5월 룰라 칼라프 파이낸셜타임즈 편집국장은 AI 생성 이미지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으며, 지난 3월엔 니콜라스 칼슨 인사이더 글로벌편집장이 챗GPT를 기사 작성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구성원들에게 공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