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트위터 로고 개편" 머스크 구상 먹힐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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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 개편" 머스크 구상 먹힐까 - 이코리아
[이코리아]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와 ‘트위터’라는 이름이 곧 사라진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리브랜딩 계획을 밝히며 “곧 트위터 브랜드와 점차적으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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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일론 머스크가 7월 23일 트위터의 로고와 이름에 대해 리브랜딩 계획을 밝혔다. 트위터의 대표 로고인 파랑새 로고는 검은색 또는 흰색의 알파벳 ‘X’로 변경되며, 트위터의 주소인 ‘twitter.com’ 역시 ‘x.com’으로 바뀐다. ‘X’라는 명칭은 일론 머스크가 1999년 설립한 은행 스타트업 X.com, 최근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xAI, 우주 기업 스페이스 X 등에서 자주 등장했으며, 최근엔 트위터 지주 회사의 사명이 ‘X 코프’로 바뀌기도 했다.
- 머스크의 이러한 리브랜딩은 머스크가 꿈꾸는 ‘슈퍼 앱’의 초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 인수 추진 중에 ‘모든 것의 애플리케이션’인 ‘슈퍼 앱’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트위터에 발표했으며, 지난 3월에는 직원들에게 트위터에서 금융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트위터 2.0’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금융 당국에 미국 전역에서의 결제 기능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내고 관련 소프트웨어 설계를 시작하는 등 트위터의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 이러한 갑작스러운 리브랜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또한 속출하고 있다. 옥탄 AI 사장 벤 파는 트위터로 머스크가 보편적인 브랜드를 파괴했다고 지적했으며, 트위터 전 제품 책임자인 에스더 크로포드는 리브랜딩을 기업 할복(자해)에 비유했고, 영국 마케팅 신경심리학 컨설턴트인 케이티 하트는 머스크가 기존 트위터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차갑고 딱딱하게 바꾸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떠날 것이라 분석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5월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1/4이 1년 안에 플랫폼 사용 계획이 없다고 답하며 트위터의 많은 사용자 이탈을 예고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진행된 리브랜딩은 트위터의 광고 수입 또한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는 올해 세계 500대 브랜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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