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미국 작가조합 "AI가 생계 위협" 집단 반발, 한국 상황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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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조합 "AI가 생계 위협" 집단 반발, 한국 상황은? - 이코리아
[이코리아] AI 학습 데이터를 향한 문제 제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출판 작가들의 전문 조직인 작가조합(Authors Guild)이 AI 기업의 부당이익을 비판하며 보상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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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미국 출판 작가 전문 조직인 작가조합(Authors Guid)이 AI 기업의 부당 이익을 비판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내놓았다. 서한은 수잔 콜린스, 마가렛 애트우트 외 8500명 이상의 작가들의 서명과 함께 오픈 AI, 메타, 구글, 스태빌리티 AI, IBM,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에게 전달되었다. 서한에서 이들은 AI 시스템의 개발에 많은 책이 불법 복제 됐고 이는 공정 이용이 아니며, 지난 10여 년 동안 발생한 작가들의 40% 소득 감소를 근거로 AI의 무분별한 개발이 작가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이들은 저작권 자료 이용 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그동안의 AI 학습 데이터가 된 저작물을 공정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작가조합은 지난 2005년에도 데이터 공정 이용으로 구글과 법적 소송을 벌인 이력이 있다. 구글의 ‘구글 북스’는 도서관의 책을 스캔하고 디지털화 시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자도서관 프로젝트인데, 작가조합은 먼저 스캔하고 이의가 발생하면 해당 자료를 제외하는 ‘옵트아웃’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해당 활동은 비영리적이고 공정 이용이라며 무죄를 판단했다.
- 이런 항의는 작가조합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영상산업 각본가들의 노동조합 ‘동부 미국 작가조합(Writers Guid of America East)’과 ‘서부 미국 작가조합(Writers Guid of America West)’은 지난 5월 AI 사용 반대와 작가 처우 개선을 이유로 1만 명이 넘는 작가들과 함께 파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4일에는 16만 명의 배우가 소속된 ‘배우조합(Screen Actors Guid)’도 이에 합류했다. 이들은 제작자들이 AI를 이용하여 대본을 수정하거나, AI가 작성한 대본을 인간이 수정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며, 넷플릭스 등 콘텐츠 기업은 시청자 수를 공개하고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작가조합연맹, 영국 배우노동조합, 유럽작가연맹 등과 국내의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웹툰작가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국제사무직노동조합연맹 한국협의회의 작가들 또한 시위에 나서는 등 이들의 파업과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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