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빅테크 잇따라 패스키 도입,‘비밀번호의 종말’ 현실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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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패스키를 도입하며 비밀번호의 종말을 현실화하고 있다.
- 패스키는 생체인증 국제표준 파이도(FIDO) 기반 설계된 차세대 인증 기술이며, 종단 간 암호화(E2E) 기술과 소유 기반 인증으로 동작한다. 기존의 비밀번호 방식은 해킹, 기기 분실, 스미싱 등의 위험성을 가지는 것에 비해, 패스키 방식은 얼굴, 지문, 핀 번호 등을 이용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다. 또한 AI의 발전에 따라 비밀번호를 해독 및 유추할 수 있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비밀번호의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패스키의 효용성을 더욱 부각 시키고 있다.
- 지난해 5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3사는 공동 서명에서 ‘FIDO 얼라이언스’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의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표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패스키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구글은 지난 10월 구글 계정 전반에 패스키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비밀번호 방식보다 40% 빠르고 더욱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자사의 운영체제에 패스키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11 업데이트에서 패스키를 도입했고, 그 외에도 X(구 트위터), 페이팔, 링크드인, 틱톡, 왓츠앱, 닌텐도 등에서 패스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4월 SKT가 국내 최초로 패스키를 도입했다.
- FIDO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기업 연합체로, 암호 인증 의존도 감소 및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신원 인증의 기술 표준 마련을 위해 설립되었다. W3C는 웹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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