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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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콤푸타 일기장

앞으로 백엔드 공부 어떻게 할 거야?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3. 29. 23:09

뭐 쓸 거야?

앞으로 백엔드에의 취업과, 그 이후 개발자의 삶을 위한 공부 계획을 적을 거야.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데?

당장은 inflearn의 김영한님의 스프링 입문 강의와, 생활코딩의 Git 강의,

그리고 프로그래머스의 자바 중급 강의와 코딩 테스트 연습을 하고 있고

제로베이스 부트 캠프로 기초 알고리즘 강의와 컴퓨터 구조 강의를 보고 있지.

 

 

 

너무 잡다한 거 아니야?

맞아.. 알겠지만 코딩 문제 한두 문제만 풀어도 3-4시간은 후딱 가버리거든.

거기다 종류별로 봐야 할 강의가 너무 많다 보니까

하루에 한 강의씩만 봐도 진도가 벅차고 하루 시간이 너무 짧아..

당장 부트 캠프의 진도에 집중해도 모자랄 거 같은데 권장 진도도 못 따라가는 것 같고..

 

그래도 이 방식을 바꾸진 않을 거 같아.

고집이겠지만, 내 공부론이 여러 방면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하자거든.

선택과 집중이 당연히 좋겠지만, 부수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들을 파트별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해야

감을 잃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이해를 쌓을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리고 학부생활동안 느꼈던 건, 운영체제건 컴퓨터 구조건 코딩이건 알고리즘이건 이산수학이건

여러 아예 다른 제목들의 과목들이, 이해를 거듭하고 깊이 들어갈수록 서로 엮여 있는 지식이라는 점이었어.

각각의 컴퓨터 구조는 운영체제의 어떤 파트를 담당한다거나, 이산수학이나 알고리즘의 내용을 코딩으로 구상하는 점 등등.. 알아갈수록 한 과목에서도 엮어 엮어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은 거야!

 

그래서 내 전략은, 여러 파트를 지속적으로 조금씩 매일 하고 서로 엉켜 있는 관계를 머릿속으로 풀어보자는 작전이지!

 

 

 

그래서 앞으론 어떻게 공부할 거야?

앞에도 말했듯이, 아직까진 이 공부법을 유지할 것 같아.

세상에 배울 건 너무 많고, 조금씩이라도 알지 못하면 아예 바보가 되는 기분이라..

물론 앞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공부량에 따라 포기해야 할 것들이 하나 둘 생기겠지만

여유가 있을 때 했던 지금의 공부들이 나중의 내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어!

넓고 얕게, 그리고 내 전문 분야에선 깊게 T자 형태의 공부를 놓지 않고 성실하게 버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