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AI로 부활하는 존 레논, 초상권·저작권 논란 본문

Life/뉴스 스크랩

AI로 부활하는 존 레논, 초상권·저작권 논란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6. 22. 19:55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560 

 

AI로 부활하는 존 레논, 초상권·저작권 논란 - 이코리아

[이코리아] AI를 이용한 사망한 가수의 목소리와 모습을 재현하는 기술에 망자의 저작권과 초상권 등의 윤리적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는 현지시각 13일 1980년에 사망

www.ekoreanews.co.kr

 

요약

  •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현지시각 13일 1980년에 사망한 멤버 존 레논의 목소리를 AI를 활용하여 재현한 음반을 올해 말 발표하겠다고 BBC에서 밝혔다. 최근 이런 고인이 된 예술가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한 앨범 제작이 잦아짐에 따라, 한편에선 저작권이나 윤리적인 문제를 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 AI 기술을 활용해 작고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구현한 사례는 많다. 지난 2012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의 래퍼 투팍의 홀로그램 등장, 2014년 빌보드 시상식에서의 홀로그램 마이클 잭슨의 공연, 국내에서도 김광석, 터틀맨, 임윤택 등의 아티스트들을 AI와 홀로그램을 활용하여 무대 위에 세운 사례가 있다. 비영리 단체 ‘오버 더 브릿지(Over The Bridge)’는 2021년 ‘더 로트스 테이프 오브 더 27 클럽(The Lost Tapes of the 27 Club)’이라는 AI 앨범에서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의 고인이 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신곡을 만들어냈다.
  •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추모로 포장한 상업적인 행위라는 비판과 고인의 존엄성 훼손에 대한 윤리적 우려, 또 고인의 초상권 및 저작권에 대한 법적인 문제도 제기한다. 포브스는 이러한 AI 활동이 침해하는 권리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법제화 방법이 불분명하다고 전했고, 인권 단체 ‘위트니스(Witness)’의 샘 그레고리 전무이사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이러한 산업은 발전할 것이고, 따라서 합법적인 사용에 대한 고민이 요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