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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레딧 '데이터 유료화'에 대체 SNS 찾아 나선 이용자들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7.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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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레딧 '데이터 유료화'에 대체 SNS 찾아 나선 이용자들 - 이코리아

[이코리아] AI 열풍으로 대형 사이트에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의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 AI 개발사들은 대형 사이트에 올라오는 이용자들의 자연어 데이터를 중요한 교육 데이터로 간주하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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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AI 자연어 학습을 위해 여러 기업들이 대형 사이트의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무료로 활용하는 것에 반발하여, 여러 대형 기업이 데이터의 이용을 유료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 트위터의 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각 2일 계정 권한에 따라 읽을 수 있는 계정의 수를 제한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공지하며, 이는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수백 개의 조직이 데이터를 약탈하는 것에 의거했다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전부터 대기업의 트위터 데이터 활용에 반발했으며, 지난 2월에는 개발자용 트위터 API를 유료화했다.
  •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도 트위터의 입장에 동참했다. 지난 4월 레딧 CEO 스티브 허프먼은 자사 API 유료화 계획을 밝히며, 이유를 무단 학습과 이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지목했다.
  • 지난 4월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인 스택오버플로우가 프로그래밍 관련 질문 답변 데이터에 대해 유료화를 동참했다. 스택오버플로우 CEO 프라샨스 찬드라세카르는 데이터 공급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주장하며, 이르면 올해부터 5000만개에 달하는 프로그래밍 관련 질의응답 게시글에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 이렇게 잇따른 유료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도 빗발친다. 레딧의 API 유료화로 인해 서드파티 앱들이 연달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이용자들은 마이크래프트 서브레딧(주제별 게시판)을 필두로 8천 개 이상의 서브레딧 문을 닫으며 유료화 정책에 항의했다. 트위터 또한 바뀐 정책 발표 이후 이용자들이 접속 장애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겪으며 대체 SNS를 찾아 떠나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메타에서 개발 중인 SNS 서비스 ‘스레즈’가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