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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작자단체, 과기부 AI 정책 집단 반발 "황금알 뺏기고 거위 고사"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10.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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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작자단체, 과기부 AI 정책 집단 반발 "황금알 뺏기고 거위 고사" - 이코리아

[이코리아] 창작자 단체들이 생성 AI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다는 과기정통부의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웹툰작가노동조합은 13일 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이번 발표는 창작자 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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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과기정통부의 생성 AI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계획에 대해 창작자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가 12일에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발표하며 AI기반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목표로 정책 과제를 내세웠다. 주요 정책 과제를 살펴보면, 정부는 ‘기획-제작-마케팅/유통’ 등의 각 워크플로우 단계에서의 AI 접목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며, 생성형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토리 및 예고편 영상의 빠른 구현을 지원하고, 실사 촬영본에 대한 특수효과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들이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휴면, AI 등을 자막과 더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이용을 지원하며,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에도 AI를 활용할 방안이라 밝혔다.
  • 하지만 창작단체측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이 창작자 단체와 소통 없이 나온 계획이며,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웹툰작가노동조합 하신아 위원장은 ‘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현시점 미국의 작가조합 파업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육성을 목표로 신중하지 못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으며, 창작자가 계속 소외되어 콘텐츠가 사라지게 되면 결국 AI가 학습할 콘텐츠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 비판했다. 또한 최근 검정고무신 작가의 극단적 선택과 오징어게임 제작자의 부실한 보상 문제를 지적하며, 저작권 규정 및 창작자의 보호가 부실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