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도약 꿈꾸는 메타, 제품 로드맵은 실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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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재도약 꿈꾸는 메타, 제품 로드맵은 실종 왜? - 이코리아

 

요약

• 메타버스 산업에 집중하던 메타가, 지난 2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생성 AI 산업 선도 공언 이후로 11일 AI로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됐다.
• 2021년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 Inc는 사명에서 느껴지듯 메타버스 사업으로의 전환으로 지원을 쏟아부었지만, 현시점에서는 메타버스 사업 부문 리얼 리티랩스가 지난해 137억 달러, 올 1분기 약 40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메타는 AI 사업을 돌파구로 삼는 듯 생성 AI를 자사의 와츠앱과 메신저에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함과 동시에 게시글과 시각적 도구를 개발 중이라 밝혔으며, 지난 2월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LLaMA)와 이번달 11일의 ‘AI 샌드박스’ 등의 AI 제품 출시도 잇고 있다.
• 단, 메타의 이러한 방향전환에 대해 비판도 잇따른다. 이미 앞지르고 있는 다른 기업을 따라잡기엔 갈 길이 멀며, AI 전환 공언에 비해 자세한 제품 로드맵의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밝히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메타는 현재 젊은 사용자들의 메타 플랫폼 대거 이탈의 문제와 사용자 데이터 수집 판매의 메타 주요 수익 구조 모델도 규제에 맞딱뜨렸다. 워싱턴포스트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회사의 핵심 초점에 대한 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메타는 메타버스의 분야를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