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씻고 나가자

'샌프란시스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시민들은 반발 왜? 본문

Life/뉴스 스크랩

'샌프란시스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시민들은 반발 왜?

일단 씻고 나가자 2023. 10. 16. 22:11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69 

 

'샌프란시스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시민들은 반발 왜? - 이코리아

[이코리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확장하려는 주 정부와 기술 기업의 계획이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과 공무원의 반발에 부딫히고 있다. 인구 8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www.ekoreanews.co.kr

 

요약

  •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을 탑제한 무인 택시 서비스 제공 사 크루즈, 웨이모에 관련하여 유료 서비스를 허용할지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있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자율주행 회사이며 현재 무료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고, 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는 도시 북서부 지역에서 심야에만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러한 자율주행 확대 계획에 시민들은 여러 사례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은 응급 차량이나 소방차의 길을 막거나, 소방관의 작업 구역을 침범하고도 멈추지 않는 등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사례를 내기도 했으며, 도시 전체에서 600여 건의 자율주행 차량 급정거 사고와 사람의 충돌 사고보다 더 많은 부상자를 낸다는 통계 또한 도출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에 의해 출퇴근 시간에 혼잡이 가중된 사례도 있었다.
  • 시민들은 일자리 위협 관련으로도 시위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7일엔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 앞에서 시민단체들과 택시 운전자들, 대중교통 운전가들이 시위를 열기도 했으며, 지난 13일부터는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단체 ‘안전한 거리 시위대(Safe Street Rebel)’가 자율주행 차량 위에 고깔을 올리고 센서를 가려 주행을 막는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 이에 자율주행 업체 측에선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가 사람이 사망한 사례를 낳지 않은 점, 모든 충돌의 이유가 인간 운전자에 있었던 점, 안전 기록을 규제 당국에 공개적으로 보고하고 온라인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점을 들며 항의하고 있다. 이러한 팽팽한 대립에 외신과 기술 매체들은 투표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모

  • 이후 10일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에서는 6시간의 토론 끝에 투표로 3대 1 결의안이 통과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24시간 유료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